배경과 인물
잠언을 기록한 인물들과 잠언 특유의 표현 방식을 미리 알아두시면 한 구절 한 구절이 더욱 맛깔스럽게 읽힙니다.
편안하게 읽기
잠언을 기록한 인물들과 잠언 특유의 표현 방식을 미리 알아두시면 한 구절 한 구절이 더욱 맛깔스럽게 읽힙니다.
- 지혜의 왕 솔로몬 (1~29장의 주 저자): 다윗 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렸을 때, 하나님이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물으셨습니다. 그때 솔로몬이 부귀나 장수 대신 백성을 바르게 다스릴 '지혜로운 마음(듣는 마음)'을 구하자,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전무후무한 지혜와 함께 부귀와 영광까지 더하여 주셨습니다(열왕기상 3장). 그 솔로몬이 남긴 지혜의 정수입니다.
- 아버지가 자녀에게 들려주는 다정한 음성 ('내 아들아'): 잠언 1~9장은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1:8)라며, 세상을 먼저 살아본 아버지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인생의 바른길을 일러주는 따뜻한 대화 형식으로 쓰여 있습니다.
- 아굴과 르무엘 왕의 어머니 (30장·31장): 마지막 30장은 겸손한 지혜자 아굴이 남긴 기도와 자연 만물의 비유이고, 31장은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왕의 도리와 '현숙한 아내(어머니)'의 귀함을 노래한 아름다운 시입니다.
- 잠언을 읽는 열쇠 — '지혜로운 자(의인)'와 '미련한 자(악인)'의 대조: 잠언 10장부터는 한 구절 안에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10:11)처럼 바른길과 그른 길을 나란히 대조해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어떤 길을 택해야 할지 명쾌하게 비추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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