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2서 전체 해설

배경과 인물

짧은 13절의 엽서 안에 담긴 세 가지 배경을 아시면 사도 요한의 따뜻한 눈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약 1분아버지를 위한 성경
편안하게 읽기

짧은 13절의 엽서 안에 담긴 세 가지 배경을 아시면 사도 요한의 따뜻한 눈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 자신을 '장로(어르신)'라고 부른 사도 요한 (1절): 당시 아흔 살이 넘은 요한은 살아남은 유일한 사도이자 모든 교회가 우러러보는 최고의 어른(원로)이었습니다. 그래서 요한2서와 요한3서에서는 "사도 요한은"이라고 하기보다 모든 성도가 친근하게 부르던 "장로는"이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합니다.
  •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은 누구일까요? (1절, 4절): 첫째로는 사도 요한이 아끼던 경건한 믿음의 여인(어머니)과 그 자녀들을 가리키며, 둘째로는 그리스도의 신부인 지역 교회와 그 안에 속한 성도들을 비유적으로 부른 호칭이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든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믿음으로 잘 자라 가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요한의 아버지 같은 마음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 당시 종이('종이와 먹')와 직접 찾아가 대면하여 나누는 기쁨 (12절): 당시는 갈대 줄기로 만든 파피루스 종이 한 장에 먹을 찍어 편지를 썼는데, 파피루스 한 장에 들어가는 분량이 딱 12~15절 정도였습니다! 요한은 종이 한 장에 핵심 당부를 적은 뒤, "내가 너희에게 쓸 것이 많으나 종이와 먹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너희에게 가서 대면하여 말하려 하니 이는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12절)며 직접 얼굴을 맞대고 만날 날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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