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과 인물
사도 바울의 유언장이 『디모데후서』라면, 사도 베드로의 유언장은 바로 이 『베드로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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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유언장이 『디모데후서』라면, 사도 베드로의 유언장은 바로 이 『베드로후서』입니다.
- 육체의 장막을 벗을 날을 앞두고 남긴 노사도의 당부 (1장 13~15절): 베드로는 옛날 갈릴리 호숫가에서 예수님께서 예고하셨던 말씀(요한복음 21:18~19)대로 자신이 곧 순교하여 세상을 떠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 장막(육신의 몸)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내가 떠난 후에라도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1:13~15)며 간절한 마음으로 이 유언장을 남겼습니다.
- 변화산에서 직접 본 예수님의 영광을 증언함 (1장 16~18절): 앞서 복음서(마가복음 9장)에서 베드로가 야고보·요한과 함께 높은 산에 올라가 예수님의 눈부신 영광을 보았던 사건을 기억하시지요? 베드로는 "우리가 거룩한 산에서 하늘로부터 나는 음성을 직접 들었노라!"(1:18)며 예수님의 재림과 영광이 교묘히 만든 신화가 아니라 100% 확실한 사실임을 보증합니다.
- 동역자 '사도 바울'의 편지들을 성경으로 인정하고 칭찬함 (3장 15~16절): 마지막 3장에서 베드로는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3:15)라며 바울의 편지들을 '성경'과 같은 권위로 높여 줍니다. 초대 교회의 두 기둥인 베드로와 바울의 아름다운 우정이 빛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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