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과 인물
욥기(전 42장)는 가운데 부분(3~37장)에서 욥과 친구들의 긴 시적 토론이 이어지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입장을 미리 알고 읽으시면 42장 전체가 아주 쉽게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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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전 42장)는 가운데 부분(3~37장)에서 욥과 친구들의 긴 시적 토론이 이어지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입장을 미리 알고 읽으시면 42장 전체가 아주 쉽게 이해됩니다.
- 동방 우스 땅의 의인 '욥' (주인공): 하나님께서 직접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1:8)라고 칭찬하실 만큼 경건한 어른이었습니다. 열 자녀(칠 남 삼 녀)와 엄청난 가축 떼를 거느린 동방 최고의 부자였으며, 늘 자녀들을 위해 번제를 드리던 훌륭한 아버지였습니다.
- 하늘 보좌의 어전 회의와 사탄의 참소 (1~2장): 욥은 몰랐지만, 하늘에서는 사탄이 하나님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복을 주셨으니 그렇지 재산과 건강을 거두어 가시면 당장 하나님을 원망할 것입니다!"라고 참소했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믿음이 '복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를 사랑하는 진짜 믿음'임을 증명하시기 위해 잠시 시련을 허락하십니다.
- 욥의 세 친구 (엘리바스 · 빌닷 · 소발, 3~31장)와 청년 엘리후 (32~37장): 고난당한 욥을 위로하러 찾아온 세 친구입니다. 처음 이레 동안은 함께 울며 침묵했으나, 입을 열자마자 "죄 없는 자가 망한 적이 어디 있느냐? 네가 이런 큰 재앙을 당한 걸 보니 분명히 숨긴 죄가 있을 것이다!"라며 기계적인 인과응보로 욥의 상처에 소금을 뿌립니다.
- 폭풍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38~41장): 마침내 38장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폭풍 가운데 나타나시어, 온 우주 만물과 바다와 별들을 다스리시는 창조주의 광대하신 지혜를 보여주시며 욥의 눈을 활짝 열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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