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1장 ~ 12장): 세상에 오신 참 빛과 '7가지 표적(기적)' 이야기
요한복음은 창세기 1장("태초에...")과 똑같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1, 14) 하고 장엄하게 시작합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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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은 창세기 1장("태초에...")과 똑같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1, 14) 하고 장엄하게 시작합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1:29)라고 증거합니다. 이어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주는 7가지 놀라운 표적(기적)과 대화를 차례로 들려줍니다.
- 첫 번째 표적 — 가나 혼인잔치의 물이 포도주로 변함 (2장): 갈릴리 가나 마을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져 잔치가 망쳐질 위기에 처했을 때, 어머니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당부합니다. 예수님이 돌항아리 여섯 개에 물을 아구까지 채우라 하신 뒤 떠다 주라 하시자, 맹물이 가장 향기롭고 맛있는 최상급 포도주로 변하는 첫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을 모신 인생은 결핍이 변하여 기쁨이 됨을 보여줍니다.
- 니고데모에게 들려주신 영생의 복음 (3장) & 우물가 여인의 생수 (4장): 밤에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일깨우시며 성경 전체의 황금 구절을 들려주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3:16). 이어 사마리아 수가성 우물가에서 만난 상처 입은 여인에게는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4:14) 하시며 영혼의 목마름을 단번에 해갈해 주셨습니다.
- 왕의 신하의 아들(4장)과 베데스다 38년 된 병자 치유(5장): 가버나움에 있는 왕의 신하의 죽어가는 아들을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 한마디로 거리를 초월해 고치시고(둘째 표적), 예루살렘 양문 곁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 동안 앓고 있던 병자에게 "네가 낫고자 하느냐...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5:6, 8) 명하시어 즉시 걷게 하셨습니다(셋째 표적).
- 오병이어 기적과 '생명의 떡' 선언 (6장), 나면서 맹인 된 자 치유 (9장):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넷째 표적) 밤바다 물 위를 걸어오신(다섯째 표적) 예수님은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6:35)라고 선언하십니다. 또한 날 때부터 앞 못 보던 사람의 눈에 진흙을 발라 실로암 못에서 씻게 하여 눈을 뜨게 하시며(여섯째 표적) "나는 세상의 빛이니"(8:12, 9:5)라고 선포하십니다.
-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10장)와 죽은 나사로 소생(11장): 예수님은 우리를 돌보시는 자신을 가리켜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10:11) 하십니다. 이어 일곱 번째 표적으로, 베다니의 나사로가 죽어 무덤에 묻힌 지 나흘이나 되었을 때 슬퍼하는 마르다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 물으시고, 무덤 돌을 옮겨 놓게 하신 뒤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외치시어 죽은 나사로를 살려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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