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3장 ~ 7장): "한 손에는 연장, 한 손에는 병기" — 52일 만의 성벽 완공 기적
예루살렘에 도착한 느헤미야는 밤에 조용히 무너진 성벽을 둘러본 뒤 백성들에게 외칩니다.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2:17). 그러자 대제사장부터 금장색, 향품장사, 관리의 딸들에 이르기까지 온 백성이 일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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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도착한 느헤미야는 밤에 조용히 무너진 성벽을 둘러본 뒤 백성들에게 외칩니다.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2:17). 그러자 대제사장부터 금장색, 향품장사, 관리의 딸들에 이르기까지 온 백성이 일어나 자기 집 앞 성벽부터 구역을 나누어 쌓기 시작했습니다(3장).
- 한 손으로 일하며 한 손에 병기를 잡다 (4장): 산발랏과 도비야가 비웃으며 군대를 몰고 와 기습하려 하자,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파수꾼을 세우고 백성들을 격려합니다.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4:14). 그날부터 성을 건축하는 자들은 "다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건축하며...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4:17~18) 새벽부터 별이 뜰 때까지 온 백성이 한마음으로 땀을 흘렸습니다.
- 가난한 형제의 빚을 탕감해 준 느헤미야의 청렴함 (5장): 공사 도중 흉년과 높은 이자 때문에 가난한 백성들이 밭과 포도원을 저당 잡히고 고통받자, 느헤미야는 귀족과 민장들을 꾸짖어 모든 이자와 저당 잡은 땅을 즉시 돌려주게 했습니다. 또한 느헤미야 자신은 총독으로 재임한 12년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백성들에게서 총독의 녹(세금 양식)을 한 푼도 받지 않고 오히려 자기 사비로 매일 150명의 백성을 식탁에 대접하는 참된 어른의 본을 보여주었습니다(5:14~19).
- 단 52일 만에 완공된 성벽 앞에 놀란 대적들 (6장 15~16절): 대적들이 다섯 번이나 편지를 보내 느헤미야를 유인해 해치려 했으나 느헤미야가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6:3) 물리치고 공사에만 전념한 결과, 백 년 넘게 무너져 있던 거대한 예루살렘 성벽이 공사를 시작한 지 단 52일 만인 엘룰월 25일에 완전히 완공되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줄을 앎이니라!"(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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