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1장): 흉년 속의 눈물과 시어머니를 향한 룻의 위대한 고백
사사들이 치리하던 시대에 '떡집'이라는 뜻을 가진 고향 베들레헴에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엘리멜렉과 아내 나오미는 두 아들을 데리고 이방 땅 모압으로 이주했으나, 그곳에서 남편 엘리멜렉이 세상을 떠나고 모압 여인(오르바와 룻)과 결혼한 두 아들마저 십 년쯤 뒤에 모두 세상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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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들이 치리하던 시대에 '떡집'이라는 뜻을 가진 고향 베들레헴에 큰 흉년이 들었습니다. 엘리멜렉과 아내 나오미는 두 아들을 데리고 이방 땅 모압으로 이주했으나, 그곳에서 남편 엘리멜렉이 세상을 떠나고 모압 여인(오르바와 룻)과 결혼한 두 아들마저 십 년쯤 뒤에 모두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세상에 의지할 곳 없는 세 과부만 남게 된 것입니다.
-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장 16~17절): 여호와께서 베들레헴에 다시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들은 나오미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며 두 며느리에게 친정집으로 돌아가 재혼하여 행복하게 살라고 눈물로 권합니다. 첫째 며느리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고 돌아갔으나, 둘째 며느리 룻은 시어머니를 굳게 붙잡고 떨어지지 않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효성과 신앙의 고백을 올립니다.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1:16~17). 두 사람은 마침내 보리 추수 시작할 무렵에 베들레헴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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