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전 4장

제2부 (2장 ~ 3장):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줍는 룻과 은혜의 날개

고향에 돌아왔으나 당장 먹을 양식이 없자,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내가 밭으로 가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고 아침 일찍 들판으로 나갑니다. 그런데 성경은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2:3)고 기…

약 2분아버지를 위한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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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돌아왔으나 당장 먹을 양식이 없자,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내가 밭으로 가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고 아침 일찍 들판으로 나갑니다. 그런데 성경은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2:3)고 기록합니다. 우리 눈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효성스러운 룻의 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세밀한 섭리였습니다.

  • "여호와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2장 12절): 밭을 둘러보러 온 주인 보아스는 아침부터 쉬지 않고 성실하게 이삭을 줍는 이방 여인 룻을 눈여겨봅니다. 일꾼들에게서 그녀가 시어머니 나오미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는 며느리라는 이야기를 들은 보아스는 룻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위로합니다.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2:11~12).
  • 룻을 배려하는 보아스의 넉넉한 인품 (2장 14~17절): 보아스는 식사 시간에 룻을 불러 떡을 초에 찍어 먹게 하고 볶은 곡식을 배불리 먹게 했으며, 일꾼들에게는 "그를 책망하지 말며 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2:16)고 몰래 배려해 주었습니다. 룻이 저녁까지 이삭을 주워 시어머니에게 가져가니 보리가 한 에바(약 22리터)나 되었고, 나오미는 그 밭 주인이 바로 우리 가문을 구원해 줄 '기업 무를 자(고엘)' 보아스임을 알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타작마당에서의 간청과 보아스의 약속 (3장): 추수가 끝날 무렵, 나오미의 조언에 따라 룻은 보아스에게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3:9)라고 정중히 청합니다. 보아스는 젊은 남자를 따르지 않고 가문의 대를 잇고자 하는 룻의 현숙함을 칭찬하며,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3:11) 약속하고 시어머니에게 빈손으로 가지 않도록 보리 여섯 번 되어 보자기에 싸서 들려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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