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16장 ~ 31장): 소년 다윗의 골리앗 승리와 광야에서 꽃핀 용서
하나님은 슬퍼하는 사무엘에게 기름 뿔병을 가지고 베들레헴 이새(룻의 손자)의 집으로 가라고 명하십니다(16장). 사무엘이 이새의 맏아들 엘리압의 키 크고 준수한 용모를 보고 "과연 기름 부으실 자로다" 생각했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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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슬퍼하는 사무엘에게 기름 뿔병을 가지고 베들레헴 이새(룻의 손자)의 집으로 가라고 명하십니다(16장). 사무엘이 이새의 맏아들 엘리압의 키 크고 준수한 용모를 보고 "과연 기름 부으실 자로다" 생각했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마음)을 보느니라!"(16:7). 일곱 아들이 다 지나간 뒤 들판에서 양을 치고 있던 여덟째 막내아들 다윗이 불려 오자, 하나님이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셨고 그날 이후로 다윗에게 여호와의 영이 크게 감동되었습니다.
- 물맷돌 하나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린 소년 다윗 (17장):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와 엘라 골짜기에서 대치할 때, 키가 여섯 규빗 한 뼘(약 2미터 90센티미터)이나 되는 블레셋 거인 장수 골리앗이 사십 일 동안 아침저녁으로 나와 이스라엘과 하나님을 모욕했습니다. 사울 왕과 온 군대가 벌벌 떨고 있을 때, 형들의 안부를 물으러 심부름 왔던 소년 다윗이 거룩한 분노로 일어섭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17:37). 다윗은 무거운 갑옷 대신 시냇가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 개를 골라 주머니에 넣고 손에 막대기와 물매를 든 채 골리앗 앞으로 달려가며 외칩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17:45~47). 다윗이 던진 물맷돌 하나가 골리앗의 이마에 정확히 박혀 거인이 땅에 쓰러졌고, 이스라엘은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 요나단과의 생명 같은 우정(18~20장)과 사울의 목숨을 두 번이나 살려준 다윗(24·26장): 백성들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노래하자, 시기심에 눈이 먼 사울 왕은 창을 던져 다윗을 죽이려 합니다. 그러나 사울의 맏아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여 자기 겉옷과 칼과 활을 벗어 주며 생명을 걸고 다윗을 보호해 주었습니다. 이후 다윗은 약 10년 동안 광야와 동굴을 떠도는 고난을 겪으면서도, 엔게디 동굴(24장)과 십 광야 진영(26장)에서 자기를 죽이러 온 사울 왕을 단칼에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두 번이나 찾아왔을 때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라!"(24:6) 하며 사울의 옷자락만 베고 살려 보냅니다. 선으로 악을 이긴 다윗의 넓은 그릇이 빛나는 장면입니다.
- 길보아 산 전투와 사울·요나단의 전사 (31장): 사무엘상은 블레셋과의 길보아 산 전투에서 사울 왕과 그의 세 아들(요나단 포함)이 전사하는 비극으로 막을 내리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 다윗의 시대를 여는 『사무엘하』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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